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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 | 강유정의 까칠한 시선] 꿈과 모험으로 완성한 ‘라라랜드’
‘여기, 꿈꾸는 사람이 있어요. 아마 바보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네요. 그 꿈 때문에 마음이 아픈 사람, 그 꿈 때문에 인생마저 엉망이 된 사람.’그런 사람들을 위해 한 여자가 노래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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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에서 느끼는 파리지앵의 산책
아무런 목적 없이 지팡이를 휘휘 돌리며 느긋하게 걸으면 된다. 19세기로부터 소환된 플라뇌르 산책법이다. 1863년 샤를 보들레르는 에서 “플라뇌르는 도시를 경험하기 위해 도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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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원경의 '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' (30)] 가난은 다시 가난을 부르나
美 대선이 목전이다. 요즘 미국에서 화제의 인물은 단연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다. 그는 중산층 보호를 위한 부자 증세와 함께 보호무역 강화 발언을 거침없이 한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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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럭셔리 패션, 미술관을 탐하다
작품과 제품의 경계에 서다| 럭셔리 패션 브랜드들의 미술관 전시 어떻게 볼까 에르메스가 19일부터 서울 한남동 D뮤지엄에서 여는 ‘파리지앵의 산책’전은 11개의 방으로 꾸며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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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24. 파리의 하늘 밑
“현수 형 얘기... 듣고 싶어 할 줄 알았는데... 아닌가 봐요? ” 아트는 기내 식사 중에 와인을 좀 과하게 마시더니 식사가 끝나갈 무렵 문득 생각난 듯 에프이야기를 꺼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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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재소설 - 제8요일의 남자] #23. 우연과 필연의 거리
화요일 아침 공항은 조금 한산한 느낌이었다. 원래 예정은 어제 출국이었지만 중요회의에다 당장 작업을 마무리 해줘야 할 일이 있었다.오래 걸리진 않겠지만 왕복 비행시간과 시차를 생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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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대학이 변해야 4차 산업혁명 성공한다
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요즘 한국 대학의 모습을 보면 30여 년 전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 생각이 난다. 세느강 남쪽 팡테옹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국립정보통신대(ENST)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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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리 꼬이는 파리, 유로 2016 앞두고 쓰레기 몸살
프랑스 파리 시민들이 8일(현지시간) 쓰레기더미가 수북이 쌓인 길거리를 걸어가고 있다. 며칠 전부터 쓰레기 처리시설 노동자들이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파업에 동참하면서 시내 곳곳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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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만3500명 “파이어~파이어” 떼창…파리의 밤 홀린 K팝
| 유럽서 처음 열린 한류 행사 KCON블락비·샤이니·에프엑스 등 무대10만원 안팎 티켓 3시간 만에 매진150년 만의 홍수에도 소녀팬들 몰려한식·K뷰티·관광 체험존도 마련 파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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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적인 너무도 사진적인…브뤼노 레끼야르의 ‘형태의 시’
ⓒ Ministere de la Culture et de la Communication - Mediatheque de l’architecture et du patrimoine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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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의 향기] 당신을 기다리며
하태임화가·삼육대 교수오월의 숲은 열 살배기 소년 같다. 보드라운 연둣빛을 머금고 여름을 이겨낼 단단한 초록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. 나는 인생의 어떤 계절을 맞고 있는 것일까?가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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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축가 곽희수의 단편 도시] 난지 캠핑장에 한강의 낭만을 허하라
퇴근길 익숙한 한강의 풍경. 정체된 차량의 행렬과 앞서가는 차의 뒤꽁무니가 보인다.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의 낭만은 밀리는 차 안에서 실종된다. 그런데 순간, 한강변 방음벽 사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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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투어, 유럽배낭여행 사전예약 이벤트
ㅣ 선착순 100명에 현지투어 무료 제공여행사 내일투어(naeiltour.co.kr)가 2016 여름 유럽배낭여행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. 3월 10일까지 유럽배낭여행 상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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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서울시 콘서트홀 건립과 문화도시 경쟁력
김국선 김포대 교수한국도시경관디자인학회 회장예술을 접하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멋진 일이다. 특히 음악은 보다 직접적인 감동을 불러일으킨다. 이 감동은 희망을 만들어 삶을 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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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] 베트남 하노이의 ‘메종 센트랄’과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전쟁관
[월간중앙]프랑스혁명의 상징인 기요틴이 베트남 독립운동가 처형 도구로 쓰인 역사의 아이러니… 베트남의 석방 제안을 거부한 미군 포로 존 매케인은 미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베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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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줄 앤 짐’ (1961)
1 영화 포스터[영화 속에서]?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한 동거?20세기 초 유럽 압축한 역사 드라마 4 카트린과 처음 만난 두 남자.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지독한 삼각관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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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브르도 학교도 다시 열어 … “일상 즐겨야 테러 이긴다”
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(가운데), 마뉘엘 발스 총리(오른쪽), 나자트 발로벨카셈 교육부 장관(왼쪽)이 16일 소르본대 교정에서 학생들과 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며 1분간 묵념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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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는다" 파리 시민들 테러에 단결
15일 파리는 구름 한 점 없이 햇볕으로 가득 찬 하루였다. 프랑스인들이 ‘삶의 기쁨(Joie de vivre)’이라고 부르곤 하는 날이었다.날씨 덕분일까 파리는 빠른 속도로 일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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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러에도 '3색 정신'은 꺼지지 않는다
14일 파리 공화국 광장에 들어선 ‘흔들릴지언정 침몰하지 않는다’는 문구의 그라피티.14일 프랑스 파리의 공화국 광장 조각상 주위엔 초와 꽃다발, 글귀가 자리했다. 전날 밤 9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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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브리핑] 루이까또즈 ‘파리 선상 프레젠테이션’
패션잡화 브랜드 루이까또즈는 탄생 3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고 밝혔다.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파리 센 강 에펠탑 앞에서 ‘SEINE ROYA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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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들 ‘막춤’에 파리가 들썩
프랑스 파리가을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27일(현지시간) 파리 중심부 ‘테아트르 드 라 빌’ 대극장 무대에 오른 ‘조상님께 바치는 댄스’. 현대무용가 안은미의 대표작이다. 전문 무용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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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유럽여행 혹은 그 이상, 지금 여기에..
국내외 여행전문 기업 ㈜투어2000(사장 양무승)은 다가오는 10월4일 오후 6시30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아시아나 항공 로마취항기념으로 불필요한 동선이 빠진 이태리 로마에서 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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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로 없애고 산책·놀이 공간 … 시민에게 센강 돌려준 파리
2015년 4월 보행자 접근을 유도하는 그림을 바닥에 새겨 넣고 컨테이너 박스를 활용해 카페로 꾸몄다. 또 걷는 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대형 시설물 설치를 제한했다. [장혁진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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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700t급 여객선 뜨고 수륙 양용 버스 운행”
2만4000㎡ 규모의 여의마루 조감도. [사진 서울시]런던 템스강의 대관람차 ‘런던아이(London Eye)’, 파리 센강의 유람선 ‘바토무슈(Bateaux-Mouches)’….